▒   가래나무 아래에서 ▒  


이름: 가래나무
2014/6/23(월)
무지개 - 김영무  

무지개


김영무


이 땅에 시인 하나

풀꽃으로 피어나

바람결에 놀다 갔다.

풀무치 새 울음소리 좋아하고

이웃 피붙이 같은 버들치

힘찬 지느러미 짓

더욱 좋아했다.

찬 이슬 색동보석 맺히는

풀섶세상

-참 다정도 하다.




  이름   메일
  내용 입력창 크게
  자동등록방지 71.96 를 숫자부분만 입력해 주세요
                    답변/관련 쓰기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번호제 목짧은댓글작성일조회
98   늙은 여자에 대한 이야기 - 타데우슈 루제비치  1 07/07-11:07  1844
97   봄(두보) - 김소월 번역  1 06/30-13:42  2357
96   무지개 - 김영무   06/23-10:35  555
95   벌 나비 문답 - 이현주   06/16-11:28  623
94   바다를 털고 나오렴 - 신현림  1 06/09-10:09  501
93   경계를 넘어 - 송경동   06/02-10:42  461
92   가지를 쳐낸 떡갈나무 - 헤르만 헤세  2 05/26-10:33  851
91   한번에 한 사람 - 마더 테레사  3 05/19-11:12  2530
90   저 등나무꽃 그늘 아래 - 김명인   05/12-11:59  811
89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 함민복  1 05/05-10:30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