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박형일 외
출판사: 교육공동체 벗
2019/5/20(월)
조회: 37
교육농-우리 학교에 논과 밭이 있어요  


교육농-우리 학교에 논과 밭이 있어요
박형일 외 / 교육공동체 벗 / 420쪽 / 20,000원 / 2019년.

왜 학교에서는 농사를 가르치지 않을까?
농사에 ‘대한’ 교육을 넘어선
농사를 ‘통한’ 교육 - 교육농
교육의 눈으로 농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다

교육농? 교육농!

농(사)교육이 아니라 교육농? 그렇다 교육농이다. 교육농이란 ‘교육의 눈’으로 농을 (새로이) 바라보는 일이다. 다시 말해, ‘교육적 관점과 관심으로 농을 바라보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는 거리의 청소년들에게 총이 아닌 악기를 들게 해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들은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악기를 익히며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다. 엘 시스테마는 기능과 기술로써 음악을 가르치거나 직업적 기능인, 전문적 음악인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음악’이라는 구체적 경험을 통해 ‘한 인간의 전인적이고, 조화로운 성장’을 돕고 지원하는 것에 가치와 관심을 둔다. 이를테면 ‘음악에 대한 교육’이 아니라 ‘음악을 통한 교육’, 즉 ‘음악교육’이 아닌 ‘교육음악’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교육농 역시 농사의 기법과 기술을 가르치거나 전문 농업인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대신 농이 가진 전인적, 인문적, 생태적 가치에 주목하고, 한 사람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고 인문적, 생태적 성찰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즉, 농에 대한 교육(농교육)을 넘어선 농을 통한 교육(교육농)을 새롭게 제안한다.

■ 공동 저자
김인호
성미산학교 교사.

강주희
3년 동안 수업 중 잠만 자던 교육농협동조합 조합원 수련(?) 기간을 마치고 몇 해 전부터 학교에서 농사 풍월을 읊기 시작한 교사입니다. 텃밭에 물을 주며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학교 텃밭의 지속 가능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파 루파의 지구별 살리기 프로젝트》를 썼습니다.

박형일
교육농연구소, 농부. 아주 잠시, 5년 남짓 학교 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풀무학교 전공부를 창업(졸업)하고, 작고 서툴게 농사를 지으며 교육농연구소라는 곳에서 살며 일하며 놀고 있습니다. 《삐딱할 용기》 등을 함께 썼습니다.

방효신
전교조 조합원, 페미니스트, 그리고 농부.

조경삼
충남 청양, 당진을 거쳐 아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시골 학교 선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와 글쓰기, 농사짓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배운 것들을 가지고 평생 좋은 선생으로 살고 싶습니다.

김진숙
학생들과 함께 ‘인간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텃밭과 양봉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 교사입니다.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드러내는 학생들을 만나면서 ‘교사로서의 삶도 참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라는 말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이영이
볍씨학교 제주학사 교장. 제주에서 7년째 아이들과 한 집에서 자고 먹고 일하며 배우는 나날을 지내고 있다. 밭에서 햇살을 등에 받으며 씨를 심거나 귤을 딸 때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으며 일하는 시간이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다.

최문철
마을 교사, 꿈이자라는뜰 일꾼.

권이근
충남 초등 교사.

임덕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고는 하나 요즘은 가르치는 일보다 배우는 게 더 많습니다. 가끔 땅에 무엇인가 심고 가꾸어 그걸로 양식을 삼는데, 요즘은 가꾸는 것보다 가꾸지 않는 것이 더 많아 그들과 이물 없이 지냅니다. 아주 가끔은 여주 여강가를 걸으면서 강물 소리를 듣습니다. 《속담 하나 이야기 하나》, 《믿거나 말거나 속담 이야기》, 《만길이의 짝 바꾸기》, 《우리 집 전기 도둑》, 《보물이 된 쓰레기》, 《똥 먹은 사과》 등 동화와 시집 《남한강 편지》 등을 펴냈습니다.

조진희
여성주의에 관심 많은 40대 초반의 교사다. 착한 소비를 추구하며, 요즘에는 생태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다.

임종길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온 화가이면서 미술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 교사 모임에서 일하며 ‘녹색손’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생각하는 작은 배움터 ‘도토리 교실’을 이끌고 있습니다. 《두꺼비 논 이야기》를 지었고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은정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신소희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등저 : 홍순명
밝맑도서관 대표, 전 풀무학교 교장. ‘더불어 사는 평민’을 목표로 설립된 충남 홍성의 풀무학교에서 교장과 마을 교사, 홍동밝맑도서관 대표를 지냈다. 《풀무학교 이야기》 등을 쓰고 《개혁자들》, 《논과 마을을 살리는 오리 농업》, 《우애의 경제학》, 《생물 다양성을 살리는 유기논농사》, 《잘 먹겠습니다》 등을 번역했다.

* 교육공동체 벗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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