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평화의 책들 :::

지은이: 송용구
출판사: 평단
2018/8/6(월)
조회: 166
나무여, 너의 안부를 묻는다  


나무여, 너의 안부를 묻는다
송용구 / 평단 / 248쪽 / 14,500원 / 2018년.

김용택, 신경림, 정현종, 정호승, 귄터 그라스 등
세계문학 작가 40인의 환경 메시지

저자는 아름다운 세계문학작품들을 소개하며 그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보여준다. 기후 변화로 예견되는 대재앙을 막아내야 하는 일은 인류의 공동 과제가 되었다. 마치 ‘노아의 대홍수’ 같은 지구의 난파를 막아내기 위해 모든 독자에게 예술적 옐로카드를 높이 치켜든 한국과 유럽 작가 40인을 소개했다.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1」에서 외세의 야만적인 약탈과 독재정권의 환경파괴에도 굴하지 않고 토장그릇처럼 단단한 혈관이 되어 흘러왔던 ‘강’의 생명을 보여주며 일갈한다. “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

신경림 시인은 「이제 이 땅은 썩어만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에서 “돈에 눈이 멀어 허둥댄 것이 우리만이 아니다”라며 인류의 각성을 요구한다. 자연을 “핵核”의 공장으로 이용하고 핵의 창고로 타락시킨다면, 어느 날 지구는 인류의 “어리석은 불장난”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릴”지도 모른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위기는 이미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로 인해 우리나라 대기는 이미 최악의 상황에 치달았다. 뒤이어 바다에 쌓여가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로 해양오염뿐만 아니라 우리의 식탁에도 비상이 걸렸다. 북태평양에는 1조 8000억 개의 쓰레기 조각이 모여 한반도의 7배 넓이가 된 쓰레기 섬이 떠다닌다. 북극의 이상 난동현상 때문에 생긴 올해 4월 때 아닌 꽃샘추위는 우리에겐 조금 불편한 수준이지만, 지구의 에어컨이라 불리는 북극이 더 빠르게 녹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불안한 현상이다.

인간 중심적인 산업사회는 이제 인류뿐 아니라 지구 생명의 공멸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일부 환경단체나 학자들만 나서는 것이 아니다. 세계문학의 거장들도 목소리를 높이며 생태 문학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현종 시인의 「비가」, 정호승 시인의 「삽」, 최승호 시인의 「공장지대」등 국내 및 세계문학 작품들을 생태학적 관점에서 소개한다.

저 : 송용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일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월간 『시문학』 지에 시 〈등나무꽃〉 외 4편을 추천받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외래교수와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02년 9월 이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일어권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문학과 유럽문화에 대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 최우수 강의상을 뜻하는 ‘석탑강의상’을 2005년과 2014년에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인간의 길, 10대가 묻고 고전이 답하다』, 『인문학, 인간다움을 말하다』, 『인문학 편지』, 『생태시와 생태사상』, 『독일의 생태시』, 『느림과 기다림의 시학』, 『현대시와 생태주의』, 『생태시와 저항의식』, 『에코토피아를 향한 생명시학』, 『독일 현대문학과 문화』, 『대중문화와 대중민주주의』 등이 있으며 『직선들의 폭풍우 속에서. 독일의 생태시 1950~1980』,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원저 백장미)』, 슈테판 츠바이크의 『모르는 여인의 편지』, 『연인에게 이르는 길?헤르만 헤세 시집』, 『히페리온의 노래?횔덜린의 자유와 사랑의 시』, 미하엘 쾰마이어의 『소설로 읽는 성서』, 로버트 V. 다니엘스의 『인문학의 꽃, 역사를 배우다』 등을 번역했다.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책을 저술하고 있다. 책의 ‘집’을 찾아오는 독자들을 정신적 자녀로 삼아 독자들을 ‘지식과 인격과 미학적 문장’을 겸비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평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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